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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

요즈음 벌어지는 일을 보면 호주 원주민 무기 부메랑이 생각난다. 문제는 부메랑이 돌아왔을 때 던진 이의 입을 쳤다는 거. 영어로는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 더 짧게는 "karma!" 이렇게 말한다.
오늘 다 큰 심지어는 늙어보이는 두 사람들이 자기 화나 짜증을 이기지 못하고 자기가 원하는 걸 얻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막말하거나 나 안 해 하며 확 그만둔다고 하는 걸 봤다. 와 그걸 기자들을 모아 놓고 한다. 그걸 영어로 tantrum이라고 한다. tantrum is an uncontrolled outburst of anger and frustration, typically in a young child. 흔히 어린 아이들한테서 보인다고 하지만 어린 아이를 자기 안에 간직한 어른들이 많다. 보통 아이들은 자기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말이나 소통기술이 부족할 때 tantrum을 던진다고 한다 (보통 떼쓰다를 tantrum을 throw하다고 한다). 그럴 때에는 옆에 좀 떨어져서 조용히 가만히 서서 기다리..
그저께 (9월 3일), isis 에 동화된 남자가 오클랜드에 있는 커다란 쇼핑몰에서 칼로 여러 사람들을 찌르는 테러를 저질렀다. 그는 한 아시아 나라에서 망명온 남자로 그의 성향은 이미 경찰에 알려져 있었고 전에도 커다란 칼과 isis 추종 비디오를 소지하고 테러를 암시하는 sns 포스팅을 올리는 따위로 이미 징역을 산 전력이 있으며 최근에 감옥에서 나와서 경찰들이 요주의 인물로 감시하고 있었단다. 그저께에도 그가 슈퍼마켓에서 갑자기 칼을 집어들고 사람들을 찌르기 시작했을 때 미행하던 특수 경찰이 총을 쏴서 제압했다. (이곳 경찰은 보통 총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몇 년 전에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에서 테러 공격이 있었지만 범인은 호주사람이었고 뉴질에서 이런 일이 또 있으리라고는 상상을 못해서 나라..

봉쇄에는 아무래도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하게 된다. 너무 비싸서 살 꿈도 꾸지 못했던 나무로 만든 키보드가 중고로 나왔기에 사실 필요하지도 않은데 덜컥 ... 오늘 도착. 짜잔 들떠서 열어 보니 좋다. 손맛이 좋다. 그런데 ㅜㅜ 소리를 키우고 줄이는 기능키가 작동하지 않는다. 셋팅을 하려 해도 되지 않는다 ㅜㅜ 구글신도 모른다. 그런데 예쁘다.
할일은 많지만 봉쇄를 핑계로 이것저것 많이 보고 있는 요즈음 조국 가족 도륙 사건을 보게 되고 속에서 끓어오르는 화를 식히기 위해서 심리학 강연을 보고 있다. 그러다 위대하신 구글신께서 내 관심사를 꿰뚫어보시고 추천해 주신 다큐, '불안증과 공황장애를 안고 살기 (What it is like living with anxiety and panic attacks)'를 접하는 영광을 맛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Q-9ThOrvl5Q 셋팅에서 자동번역을 한국말로 해보니 번역이 그럴싸하다. 신기하다. 지난 해부터 봉쇄와 해제를 되풀이하다 보니 원래 내 주 고객은 임신 준비였는데 점점 불안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다보니 그 주제로 이것저것 읽게 되는데, 이 다큐는 ..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26516445 조국 모친 “십자가에 못 박힌 아들 지켜보는 성모님의 마음 2년째 체험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어머니 박정숙 학교법인 웅동학원 이사장이 쓴 편지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편지에서 박 이사장은 조 전 장관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자신을 성모에 비 segye.com 가슴이 ... 그나저나 세계일보 기사를 본 것은 처음이다. 요새 부쩍 울 엄마 생각이 난다. 조국 전 장관님 어머님의 아들을 향한 완전한 그러나 가슴아픈 지지도 그렇고 김태형 심리학자가 분석한 추미애 심리 (https://www.youtube.com/watch?v=IgjN3k183HM)에서 언급된 추미애 부모님의 딸에 대한 100% 신뢰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