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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

잠깐 놀다 온 것 같은데 지난 글이 1월이었으니 벌써 여섯 달 정도 여기 오지 못했네. 1. 내일모레가 환갑인데 주책이지 공부를 시작했다. 1년 과정인데 일을 해야 하니 2년에 걸쳐서 하기로 해서 그리 부담은 되지 않으나 겁을 먹었다. 첫 날 학교 매점(?)에서 커피를 사는데 주인분이 마침 한국분. 뭘 공부하냐기에 대답을 했더니 얼굴이 어두워지며 한국학생들 많이 졸업을 못하던데 했다. 오잉? 왜요? 숙제가 다 추상적인 내용을 영어로 쓰기라서 ... 그 다음부터는 낙제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람들에게 무엇을 공부하는지 말하지 않고 쉬쉬. 드디어 숙제며 시험이며 다 끝. 다행히 낙제하지 않고 다음 학기로 넘어갈 수 있다. 휴~ 2. 지난 5월에 조카애 시력 교정 수술 때문에 한국을 간다기에 ..

멜번에서 조카가 왔다. 2주 예정. 코로만델(coromandel) 휘티앙아 (whitianga) 쪽에 다시 가보고 싶었단다. 그래서 고고 ~ 에어 비앤비로 간 곳은 휘티앙아에서 좀 떨어진 아주아주 한적한 곳, 타이루아 (tairua). 정말 작고 한적한 곳이었다. 그런데 큰애가 어 여기 조쉬가 온 곳이다 그래서 조쉬가 친구인가 했더니 유명한 유튜버란다. 영국남자 조쉬. https://www.youtube.com/watch?v=e-64_8jjoRI 8분 19초부터 등장인물들이 밥을 먹는 바로 그 집이다. 2017년 클립이던데 바깥 탁자와 의자로 세월이 다 지나갔나 보다. 근처에는 할일도 없어서 그냥 푸욱 쉬었다. 난 고요의 바다를 몰아서 다 봤고 ㅎㅎ https://www.netflix.com/nz/tit..
홍콩은 더웠고 의외로 평온했다. 주말에 있었던 시위로 교통신호등이 고장난 몽콕은 무척 붐볐지만 침사추이는 평온했다. 공항에서 시내로 가기 안전한가 물었을 때 답은 지금은 안전하나 밤에는 아무도 모른다였다. 홍콩 출신 아는 사람은 시위대들이 폭도라고 계속 온라인에 떠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