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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 2021. 8. 27. 05:48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826516445

 

조국 모친 “십자가에 못 박힌 아들 지켜보는 성모님의 마음 2년째 체험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어머니 박정숙 학교법인 웅동학원 이사장이 쓴 편지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편지에서 박 이사장은 조 전 장관을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자신을 성모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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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

 

 

 

 

 

 

 

 

그나저나 세계일보 기사를 본 것은 처음이다.

 

 

 

 

 

요새 부쩍 울 엄마 생각이 난다. 조국 전 장관님 어머님의 아들을 향한 완전한 그러나 가슴아픈 지지도 그렇고 김태형 심리학자가 분석한 추미애 심리 (https://www.youtube.com/watch?v=IgjN3k183HM)에서 언급된 추미애 부모님의 딸에 대한 100% 신뢰와 지지도 그렇고 자꾸 울 엄마도 그랬는데 떠올리게 한다. 첫 심야농성을 마치고 같은 대학을 다니던 언니한테서 그 사실을 미리 들었을 엄마한테 혼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집에 들어가니 "잘놀았어?" 해서 띠용 했던 기억. 어릴 때부터 자기 주장이 강했던 나를 놓고 "우리 00이가 그렇게 말하면 그게 맞는 거야" 하고 학생운동 노동운동 다 지지해 주고 주위사람들한테 열심히 '프로파간다'했던 울 엄마. 생각해 보면 울 엄마는 용감하고 씩씩했고 정의로왔는데 딸내미는 엄마만큼 그렇지 못하네. 엄마한테는 미안하지만 울 엄마가 나보다 멋있어서 한편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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