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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
lockdown 일기 - day 14 본문
지난 2주간 봉쇄 기간 동안 수퍼에 2번 간 거 빼고는 집콕.
봉쇄가 발표되기 전에 난 이미 자체 봉쇄를 시작한지라 사실 거의 3주를 나가지 않은 셈.
김치가 먹고 싶은데, 한국 가게를 갈 수가 없다.
수퍼에서 살 수 있는 야채는 제한되어 있으니 만들 수도 없고, 무엇보다 난 김치를 맛있게 만들 줄 모른다.
그래도 어쩔 수가 없다. 너무 먹고 싶다.
그래서 있는 양배추로 김치를 조금 만들었다.
유튜브에서 겉절이 만들기를 보고 해봤는데 내가 누구인가 절대 안내서를 읽지 않고 지시사항을 지키지 않는 대충대충의 대가.
파도 없고 새우젓도 없어서 피쉬 소스로 대체.
꿀을 넣으라고 해서 따라했는데 너무 달다 ㅜㅜ
보기에는 고추가루 넣은 샐러드.
김치를 다 만들어 보고... 봉쇄가 좋을 수도 있구나.
모든 나라가 전 국민을 한 4주 휴가를 갖도록 강제해도 참 좋겠다.
물론 돈을 공평하게 주고.
안식년 같은.
강제된 휴가이지만 나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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